이전 포스팅에서 옵시디언의 설치 및 세팅, 마크다운 문법에 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옵시디언의 캔버스 기능과 플러그인 설치와 사용 방법에 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옵시디언의 캔버스 기능
옵시디언의 유용한 기능 중에 하나로 캔버스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큰 캔버스에 각종 노트를 늘어놓고 연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기능입니다. 보드판이나 칠판에 떠오르는 생각을 브레인스토밍하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Ctrl + P 또는 Command + P를 눌러서 명령어 창을 열어서, 캔버스(canvas)를 검색합니다.
- 캔버스: 새 캔버스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 왼쪽의 노트 창에서 필요한 노트를 드래그하여 캔버스에 드랍합니다.
- 필요에 따라 노트를 연결선으로 연결합니다.
- 마우스를 우클릭하여 카드를 생성하고 텍스트를 입력합니다.
- 카드는 노트의 중계점 혹은 노드(Node) 역할을 수행합니다.
옵시디언의 플러그인
플러그인은 코어 플러그인과 커뮤니티 플러그인으로 나누어집니다. 코어 플러그인은 옵시디언 제작사 측에서 제공하고 있는 일종의 기본 플러그인을 말하고, 커뮤니티 플러그인은 유저가 제작한 플러그인을 말합니다. 코어 플러그인은 초기 세팅에서 특별히 건드리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커뮤니티 플러그인은 현재 1,000개가 넘는 플러그인이 있으므로, 용도에 맞게 선택해서 써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플래너 용도의 플러그인만 소개하고 설치하겠습니다.
Calendar
말 그대로 달력 기능입니다. 설정 창의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선택하고 탐색을 클릭합니다.
Calendar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설정 창의 커뮤니티 플러그인 탭에서 활성화합니다. 활성화 버튼 옆에 휴지통을 클릭하면 삭제할 수 있습니다.
다시 옵시디언의 화면 우측 상단에 달력 모양을 클릭하면, 달력이 나타납니다. 날짜를 클릭하면 날짜를 제목으로 하는 노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일정을 자유롭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Better Word Count
글자 수 세기 기능입니다. 설치 방법은 Calendar와 다르지 않습니다. 좌측 하단의 설정 버튼 – 커뮤니티 플러그인 – 탐색 – 검색 후 설치 – 커뮤니티 플러그인에서 활성화합니다. 이제 글을 쓰면 우측 하단에 글자 수를 세어주는 작은 창을 볼 수 있습니다.
Periodic Note
Periodic note는 일간/주간/월간/분기/연간 단위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우선 설치가 완료되면 역시 활성화하고, 설정 창에서 원하는 기간의 노트를 활성화합니다. 마지막으로 노트 폴더를 설정합니다. 바탕 화면으로 나오면 좌측의 폴더 창에서 폴더를 생성합니다.
이제 Ctrl + P 또는 Command + P를 누르고 명령어 창을 열어서 Periodic을 입력합니다. 입력창에서 나타나는 Periodic note를 선택하여, 노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작성된 노트는 설정 및 생성했던 주간/월간/연간 폴더에 저장됩니다.
정리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마크다운 문법을 숙지하고, 본 포스팅에서 소개한 3개의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플래너로서 옵시디언을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보다 다양한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옵시디언을 활용하려면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닿는 데로 다른 플러그인에 관한 포스팅도 올려보겠습니다.
옵시디언(Obsidian) 0: 설치, 마크다운 문법 및 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