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피아(Photopea)는 웹상에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포토샵이 없는 환경에서 포토샵 파일을 열람 및 편집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포토샵과 유사하기 떄문에 포토샵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포토피아의 사용 방법과 요금제에 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사용 방법
기본 메뉴
하단에서 지원되는 파일 형식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Adobe 제품 기반의 파일이며, JPG, PNG, GIF와 같은 흔히 쓰이는 파일 형식 역시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로컬 컴퓨터 및 클라우드 드라이브에서 이미지 파일을 불러오려면, 좌측의 파일 불러오기 메뉴에서 해당 항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상단의 메뉴바에서 더 보기 항목을 선택하시면 포토피아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을 잘 모르겠다면 우측 상단의 배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툴바
좌측의 툴바를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툴바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선택 옵션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올가미 선택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다각형/자석 올가미가 나타납니다.
이미지 편집
이미지 편집의 모든 기능을 나열할 수는 없고, 많이 쓰이는 몇 가지 기본 기능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만들기를 이용하여, 제공되는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바에서 파일을 누르고 새로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다음과 같이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템플릿을 하나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토샵의 파일 포맷인 PSD로 템플릿이 생성되면, 여러 개의 레이어(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이어의 개별 편집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미지에서 특정 부분을 지우려면 올가미(lasso)나 직사각형 선택 기능을 이용합니다. 올가미나 직사각형 버튼을 툴바에서 누르고, 메뉴바의 편집에서 채우기를 선택합니다. 팝업창이 뜨면 내용 인식을 누릅니다. 내용 인식이란 지워진 공간을 주변 배경과 유사하게 채우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지 편집 전 |  올가미로 나비를 지워낸 이미지 |
특정 부분의 색상을 변경하려면 상기와 같이 올가미 또는 직사각형으로 구역을 선택하고, 메뉴바의 이미지에서 조정-색깔 조정을 선택합니다. 모든 이미지의 편집 과정 전에는, 올가미 또는 직사각형으로 구역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미지의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상단 메뉴바에서 이미지를 고르고 이미지 크기를 선택합니다. 팝업창이 뜨면 가로X세로 이미지 크기를 입력하여 사이즈를 변경합니다.
사각형으로 이미지의 특정 부분을 자를 때 사용하는 기능이 자르기 도구입니다. 좌측의 툴바에서 자르기 도구를 클릭하고, 영역을 선택합니다. 영역의 선택이 끝났다면 다시 자르기 도구 버튼을 클릭합니다.
저장 및 내보내기
기본적으로 PSD 형식으로만 저장이 가능합니다. PSD는 작업 과정과 결과물을 원본 그대로 저장하는 파일 포맷을 말합니다. 다른 형식으로 저장하시려면 파일 – 내보내기 형식을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SVG, PDF 같은 벡터 이미지 형식의 내보내기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금제
무료로 사용해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유료 요금 이용 시,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 광고가 사라집니다.
- 포토피아 저장공간이 5GB로 확장됩니다. (무료 버전 0.5GB)
- 편집 과정에서 전후로 이동할 수 있는 스텝이 2배 늘어납니다.
정리
기존에 포토샵을 사용하셨던 분들이 이미지를 간단히 편집하거나, 파일 포맷을 변경하는 데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지원하는 파일 형식 및 저장 형식도 Adobe 제품에 맞춰져 있습니다.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다소 진입 장벽이 있는 편입니다. 포토피아의 기능이 복잡하고 부담스럽다면, 캔바 또는 미리캔버스에서 유사한 기능과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니, 그쪽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포토피아의 다른 기능은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