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8: 미드저니의 버전과 세팅

개요

미드저니의 세팅은 미드저니의 모델 버전, 스타일 파라미터 값, 그림 생성 속도, 생성되는 사진의 다양성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커맨드입니다. 실행은 명령어 창에 “/settings”를 입력하면 됩니다. 지금부터 세팅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텍스창에 /settings를 입력함


버전

세팅 창에서 미드저니 버전을 고를 수 있습니다. /settings를 입력하고 직접 변경해도 되고, 이미지를 생성할 때 파라미터로 ‐‐version 4 또는 ‐‐v 4 이런 식으로 파라미터를 입력하셔서 반영하셔도 됩니다. 버전별로 그림체나 화풍, 품질의 차이를 보이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은 V 5.2가 출시된 이후이고, 굳이 구버전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특정 버전의 화풍이나 그림체가 필요하여 구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최신 버전의 차이점 및 개선점에 관해서만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1. Niji Model 5

일본 스펠 브러쉬(일본 애니메이션 아바타 제작업체)사와 협업으로 탄생한 버전으로, 애니 및 삽화 형식의 그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려면 세팅 창에서 Niji model V5를 선택하거나 ‘‐‐niji 5’를 파라미터 항목에 타이핑하시면 됩니다. 특히 미드저니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style 파라미터에 민감하게 반응하니‘‐‐style <cute, expressive, original, or scenic>’을 넣어서 다양한 그림을 생성해 봅시다. ‘–style original’은 디폴트 값이기 때문에 style 파라미터를 붙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wolves in snow fileds, cartoon style --niji 5

wolves in snow fileds, cartoon style --niji 5

--style original

wolves in snow fileds, cartoon style --niji 5

--style cute

wolves in snow fileds, cartoon style --niji 5

--style expressive

wolves in snow fileds, cartoon style --niji 5

--style scenic

상기와 같이 ‐‐niji 5 에 style 옵션을 달리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그림이 생성됩니다. 취향에 맞게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2. Model version 5

미드저니 5 버전은 5.1 버전보다 좀 더 사진의 느낌을 주는 그림을 생성하는 데 유리합니다. 다만 원하는 그림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좀 더 길고 상세한 프롬프트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법은 명령어의 파라미터 항목에 ‘‐‐v 5’를 입력합니다. 버전 5와 5.1의 그림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wolves in snow fileds --v 5.0

wolves in snow fileds --v 5.1

5.0 버전의 그림이 확연히 사진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Model version 5.1

버전 5.1은 ’23년 5월에 출시되었으며, 사용법은 세팅 창에서 직접 선택하거나 명령어의 파라미터 항목에 ‘‐‐v 5.1’을 입력합니다. 텍스트 프롬프트의 자연어 해석 능력이 개선되었고, 좀 더 짧고 단순한 프롬프트를 입력하더라도 이전 버전에 비해 강력한 미적인 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다른 것은 제쳐두고 우선 새로 추가된 ‘‐‐tile’ 파라미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현재 Tile 기능은 1, 2, 3, 5, 5.1, 5.2 버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Watercolor koi

Watercolor koi --tile

Tile 기능은 심리스 패턴, 즉 끊어짐이 없는 반복되는 패턴을 생성할 때 유용합니다. 패턴은 의류나 월페이퍼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드저니의 Tile 기능은 하나의 타일만 생성하기 때문에, Seamless Pattern Checker와 같은 유틸리티를 사용해서, 타일을 연결하여 패턴을 만들어야 합니다.


4. Model version 5.2

버전 5.2은 ’23년 6월에 출시되었으며, 현재 미드저니를 이용한다면 디폴트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5.2 버전은 이전 버전보다 더 나은 색감과 명암, 구성을 보여주며, AI의 프롬프트에 대한 이해도 개선되었다고 제작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stylize’ 파라미터에 대한 강도도 훨씬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stylize 파라미터에 대한 설명은 이전 글을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미드저니 파라미터 링크) 또한 ‘‐‐style’ 파라미터에 raw 표현을 추가하여 미적인 표현의 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 –style raw)

Watercolor koi

Watercolor koi --style raw


기타

  • Raw mode: style 파라미터에 raw 옵션을 붙여 미적인 표현을 낮추는 모드
  • Remix mode: 그림 A에 그림 B의 스타일을 섞어 리믹스할 때 사용합니다. 다음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루겠습니다.
  • Stylize low/med/high/very high: 미적인 표현의 정도 (파라미터를 직접 입력할 땐 0~1000의 값을 입력)
  • Turbo/Fast/Relax mode: 그림을 생성하는 속도의 차이입니다. 다만 유료로 미드저니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고속모드(Fast/Turbo) 사용 시간에 제한이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미드저니 5: 파라미터(Param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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